본문 바로가기
매매일지

FOMO로 인한 감정 거래 - 금호건설 손절

by 비아샤인 2026. 7. 9.
반응형

FOMO는 좋은 기회나 유행에서 자신만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해 지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.

 

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가 9,000까지 갔을 때 사람들은 이러한 심리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.

 

나 또한 마찬가지다. 그리고 7월의 하락이 시작되고 부터는 그것이 더 심해졌다.

 

SOXL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것도 FOMO의 일환이다.

 

그것을 알면서도 계속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나는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.

 

상승과 하락, 선택은 두가지.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의 달콤함은 도파민을 분출하기 충분하다.

 

상승할 때 그 상승에 편입되지 못하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함과

 

하락할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나만 손해를 볼 것 같은 불안함이 혼재하고 있다.

 

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금호건설이었다.

 

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호남 투자가 결정되면서 기반 설비를 담당할 건설사 중 금호건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.

 

처음에는 금호타이어가 반응을 보이더니 금방 시들해지고, 금호건설은 3,000원 대의 주가가 한 달 사이에 17,000원까지 상승했다.

 

5배에 달하는 상승이다.

 

그리고 오늘 순간적으로 18,000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 매수에 들어갔다. 나의 매수가는 17,690원.

 

하지만 매수 한 이후 주가는 급격한 하락을 보인다. 16,280원에 전량 매도를 결정한 것은 이 후 15,700원대까지 떨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어쩌면 잘 한 매매일 수 있었다. 종가가 17,310원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면 말이다.

 

 

5분 봉의 모습 중 2시 이후 발생한 주가 움직임은 원칙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포지션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지 모른다.

 

나는 두 가지 예상을 했다. 만약 17,000원 이상이라면 내일 다시 상승할 것이다. 하지만 16,000원 대라면 내일 상승 여력이 사라질 염려가 있다.

 

결과적으로 나는 매도를 했고, 주가는 17,000원 이상으로 마감했다.

 

내일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.

 

나는 또 한번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일까.

 

 

일봉의 거래량도 좋고, 움직임도 N자 모형이다.

며칠 전 보았던 10,000대에 매수했어도 70%의 수익이다.

 

FOMO가 너무 강하게 밀려온다.

반응형